[오늘시장 특징주] 유니트론텍(142210)

반도체 산업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니트론텍은 특히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니트론텍은 주로 반도체 유통을 담당하는 회사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 지원을 받으며 숨은 수혜주로 떠오른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유니트론텍의 실적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5,980억에 달하며, 전년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순이익 또한 209억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가총액 대비 PR(Price to Revenue) 비율이 6배가 조금 안 되는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둘째, 유니트론텍은 미국의 마이크론과 같은 메모리 반도체 회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자동차 및 전기차 산업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전장 쪽 매출이 높아 자동차 전장화의 최대 수혜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는 유니트론텍이 단순한 반도체 유통을 넘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셋째, 유니트론텍은 자율주행 및 로봇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력이 있는 토르 드라이브에 대한 지분 투자를 늘리며, 자율주행 및 로봇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유니트론텍이 단기적인 실적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유니트론텍은 로봇 AI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모듈 칩의 양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로봇 및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요소로, 유니트론텍이 미래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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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시장 특징주] SK하이닉스(000660)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사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고성능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HBM(High Bandwidth Memory) 공급과 관련하여 두 회사 간의 경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로부터 공급받으려던 HBM 제품이 불량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TSMC가 SK하이닉스의 제품에 대한 검수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정보가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SK하이닉스에게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HBM 제조 방식과 공정 방식이 SK하이닉스와 다르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TSMC의 검수 기준이 SK하이닉스에게 불리하게 적용되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삼성전자의 HBM3 라인이 풀 가동 중이며, AMD나 인텔 등에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이번 불량 판정과 검수 기준 변경 가능성은 엔비디아에 대한 최종 공급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단기적으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간의 경쟁 구도를 더욱 명확하게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소폭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장기적으로는 HBM 시장에서의 선두주자로서 SK하이닉스의 위치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1분기에 디램 영업이익률과 랜드 영업이익률 모두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AI 서버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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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환율·금값'에 질주..."영풍 지분 늘릴 뿐"

원·달러 환율과 귀금속 값이 고공행진하면서 금, 아연 등 비철금속 제련 글로벌 1위 기업인 고려아연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산업부 강미선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강 기자, 우선 고려아연 2분기에는 실적이 얼마나 더 좋아지는 건가요? 최근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정도로 2분기 실적 전망이 좋습니다. 먼저 1분기를 보시면요. 고려아연 매출은 2조3,753억원, 영업이익은 1,845억원을 기록했는데요.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27%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47% 가까이 뛴 2,200억~2,500억대로 시장에선 전망하고 있습니다. 호실적 배경은 환율과 금속 가격입니다. 고려아연은 매출의 70%가 수출이라 환율 영향이 큽니다. 또 아연, 연(납) 등 전반적인 금속 가격이 뛰고 있어 21가지 유가금속과 화학물질 제품을 파는 고려아연의 수익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수익이 많이 날 때 신성장 분야에 투자해야죠.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를 짓는다고요? 고려아연의 신사업을 책임질 차세대 R&D센터가 수도권인 인천 송도에 들어섭니다. 200명의 임직원을 신규 채용하는 등 투자 규모만 총 2,000억원에 달합니다. 전통적인 제조업인 제련업에는 성장 한계가 있다 보니 신사업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는 건데요. 고려아연 풍력, 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에 2033년까지 약 11조 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2022년 말 회장에 취임한 최윤범 회장은 최근 영풍과의 결별을 선택한 데 이어 사업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 내부에서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분위기라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늘어난 이익만큼 최대 주주인 영풍에게 줘야 할 배당금이 늘어납니다.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을 32.69% 보유한 최대주주인데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최씨 일가와 지분경쟁 중입니다. 양측은 75년째 한 지붕 두 가족 형태로 공동 경영을 하다가 최근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배당금을 가지고 영풍이 계속 고려아연 지분을 매입하고 있는 겁니다. 즉, 고려아연은 실적에 따라 500억~1,000억 정도의 배당금을 영풍에 주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이 영풍에게 지급한 배당금은 2022년 1,039억이었고, 2023년에는 이익이 줄면서 배당금도 줄어 788억원이었습니다. 영풍 본업은 적자입니다. 그래서 영풍 측은 고려아연 배당금을 받아 적자도 메꾸고 고려아연 주식도 사들여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겁니다. 올해 3월 주총서도 영풍과 고려아연의 표대결 중심에 배당금이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군요. 경영을 잘해서 수익을 많이 내면 적군이 유리해지는 구조니, 고려아연을 둘러싼 지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겠습니다. 3월 주총 이후 영풍 측인 장형진 영풍 고문의 아들 장세준 대표와 장 고문의 부인이 합쳐 고려아연 지분을 2만 주 넘게 매수했습니다. 배당금을 받으면 주식을 더 매집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올해 고려아연 실적이 좋아지면 배당을 크게 늘릴 것이고 배당금을 받은 영풍 측은 고려아연 주식을 더 사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경영을 책임지는 최윤범 회장 입장에서는 경영을 잘해서 이익을 많이 남길 수록 지분경쟁을 벌이는 상대방에게 혜택이 더 가는 웃픈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거고요. 현재 지분율은 우호지분 포함 양측이 비슷합니다. 3월 주총 당시 영풍 오너가 우호지분(장 씨)은 31.98%였는데 현재 32.69%까지 올라왔고, 같은 기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한 최씨 일가들도 올해 들어 지분 매입에 나서 33%를 살짝 넘겼습니다. 양측 차이는 1%포인트밖에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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